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당국과 시민들은 최근 잇단 화재 참사를 떠올리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황선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방헬기가 병원 본관 옥상 위로 최대한 낮게 접근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 소식이 전해진 직후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병원 이용객들의 움직임이 긴박합니다
[황승혁(환자) / 경기 부천시 : 연기가 너무 자욱해서 일단 비상구로 나오기는 괜찮은데 나오다 보니까 푸드코트 쪽으로 불이 났다고 아예 연기가 자욱했어요.]
큰불이 아니었지만 최근 제천과 밀양 등 화재 참사가 잇따른 뒤라 불안감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안계숙(보호자) / 대구시 : 방송으로 불이 났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 다 나가시더라고요.우리는 죽도 못먹고 일주일을 굶었어요. 안나가고 있다가 다른 사람들이 나가서 우리도 따라 나갔어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가 난 지 불과 며칠 만인 휴일 아침에 전해진 화재 소식.
더욱이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불이 났다는 소식에 소방당국과 시민들은 또 한 번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YTN 황선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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