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최진녕 / 변호사
미투 소식을 계속해서 짚어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가수 김흥국 씨와 성폭행 의혹에 휘말려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데 먼저 이번 사건 지금 의혹이 제기가 됐고요. 김흥국 씨가 반박을 했고 제일 처음에 의혹을 제기한 여성이 다시 반박하는 이런 진실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죠?
[인터뷰]
지금 먼저 날아오고 또 대응하고 또 날아오고 하는 그런 상황인데요. 지난 15일 오후에 모 방송국에서 김흥국 씨하고 문제가 있다라고 하는 30대 여성의 인터뷰가 방영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본인이 지인들하고, 즉 김흥국 씨를 포함을 해 가지고 저녁식사를 하고 그리고 그 자리에서 상당히 여성인데도 불구하고 술을 강요를 했다는 거죠. 그래서 나중에 기억을 잃었는데 눈을 떠보니까 모 호텔에 본인이 알몸인 상태로 누워 있었는데 바로 옆에 김흥국 씨가 누워 있더라, 자기는 성폭행을 당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그런데 사실 김흥국 씨 입장 같은 경우는 자기는 처음에 이 사람이 미술대학에 있는 교수라고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보험설계사더라. 그런데 자기에게 1억 5000 정도도를 구해 줄 수 있느냐 이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자기는 완전히 계획된 접근으로 알았고 자기는 술이 취해서 실제로 그 안에 들어가 있었는데 전혀 성관계라든가 성추행을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그 여성이 그러면 그 호텔에 있는 CCTV를 한번 확인을 해 봐라. 확인을 해 보면 자기가 가고 있는데 김흥국 씨가 자기 손목을 잡고 안쪽으로 끌고 들어간 것이 남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또 했거든요. 그래서 자기는 김흥국 씨가 저렇게 얘기를 하면 바로 사과를 할 줄 알았는데 저런 식으로 반박을 하기 때문에 너무 화가 나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하고 있고 그리고 김흥국 씨도 거기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김흥국 씨도 그렇고 피해 여성도 공통으로 진술하는 바는 술에 취해 가지고 인사불성이었다는 점은 공통으로 얘기를 하고 있고요. 또 그리고 김흥국 씨가 먼저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돈을 요구했다는 부분도 역시 그 부분은 똑같이 진술이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김흥국 씨가 돈을 요구했다라고 하는 것을, 상대 여성이 돈을 요구했다라고 밝힌 것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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