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녁부터는 차츰 비가 내린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하늘이 무척 뿌옇군요?
[캐스터]
지금 보시는 것처럼 옅은 안개에 먼지가 뒤엉켜 하늘이 무척 뿌옇습니다.
서울의 가시거리는 7km로 평소의 1/3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과 경기, 충북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외출하시는 분들은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저녁부터는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후 6시 무렵 전남 해안과 제주를 시작으로, 9시 이후에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중부 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까지, 남부 지방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로 남부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영남과 제주에 최고 60mm, 호남 지방에 10~40mm로 봄비치고 양이 제법 많겠고요.
서울 등 중부 지방에는 5~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6도, 대구 8도, 광주와 부산 11도로 오늘보다 1~7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 서울 13도, 대구 10도, 광주 14도로 중부 지방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지만, 남부 지방은 2~6도가량 낮겠습니다.
이후 절기 춘분인 수요일에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수요일에는 낮 기온이 6도에 머물면서 쌀쌀하겠는데요.
이후 주 후반에는 기온이 다시 올라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오늘 저녁 열리는 패럴림픽 폐회식 날씨도 알아볼까요?
평창은 오늘 비 소식 없이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던 개회식보다는 추위가 훨씬 덜할 전망입니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2~6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요.
바람이 초속 2∼4m로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기온 변화가 심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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