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대통령 선거가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외신들은 엘시시 대통령의 연임이 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엘시시 대통령이 투표소에서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엘시시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거침없이 밝히고 있습니다.
[라가야 / 이집트 유권자 : 투표소에 와서 엘시시 대통령을 찍었습니다. 그는 모든 걸 갖추고 있습니다.]
[모하메드 / 이집트 유권자 : 젊은 세대를 위해서 엘시시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투표는 군인과 경찰이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는 전국의 투표소 1만 3천 600여 곳에서 현지 시간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됩니다.
대선후보는 엘시시 대통령과 무사 가드당 대표 등 2명만 출마했습니다.
외신들은 엘시시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당선이 유력한 엘시시 대통령은 지난 2013년 무르시 정부를 전복한 쿠데타를 주도했고 이듬해 대통령에 올랐습니다.
투표결과는 다음 달 2일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32702253460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