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깜짝 중국방문 했나? / YTN

YTN news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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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앞서 전해드린 대로 일부 외신을 통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중국 방문설이 나오는 가운데 청와대는 아직 확인된 것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연결해 좀 더 알아 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북설 일단 김정은 위원장이 탔던 특별 열차가 단둥역을 통과하면서 이러한 방문설이 나왔는데 이 특급 열차에 누가 탔다가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 현재 그 부분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입장도 정확하게 누가 탔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이렇게 지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일단 북한의 특별 열차가 단둥역을 통과해서 베이징역에 도착한 것은 맞고요.

그 과정에서 지금 김정은 위원장 또는 김여정 부부장 또는 최룡해 부위원장 이 정도 인물 중 한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지금 중국에 가서 시진핑 주석을 만날 수 있는 상황이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갔을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 않다.

김여정이나 최룡해 가능성이 높지 않느냐 하는 추측만 현재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진 자료에서 보듯이 단둥역을 통과할 때 가림막을 설치한다든가 아니면 북한 차량이 이동할 때 호위를 받는 모습들이 보였는데 만약 이렇게 최고위급 인사가 방문을 했다면 방중 목적은 무엇일까요?

[인터뷰]
기본적으로 지금 한반도 정세 자체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화로의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이 앞으로 4월, 5월에 지금 연이어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그것과 관련돼서 중국 측과의 협의, 중국 측에 북한이 갖고 있는 입장들을 설명하는 그런 자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도 지금 보면 차이나 패싱이라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한반도 정세 변화 과정에서 중국이 좀 떨어져 있다 이런 흐름들이 분명 있었기 때문에 중국은 북한으로부터 현재 정세에 대해서 북한이 생각하고 있는 비핵화 평화 체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싶어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중국 측의 요구와 또 북한 입장에서도 설명을 할 필요가 있는 이런 요구가 맞아떨어지면서 중요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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