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프랑스의 시리아 폭격이 있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나섰습니다.
푸틴은 시리아 사태에 있어 러시아와 반대 입장인 터키 대통령과도 전화 통화를 갖고 시리아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중동 문제에 있어 미국 못지않은 영향력 있는 국가임을 과시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하고 서방의 시리아 공습 결과를 논의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로하니 대통령은 서방의 시리아 공습이 불법 행동이며 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결 전망에 심각한 손실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이란은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를 공동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궁 웹사이트는 서방의 시리아 공격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도 전화통화를 하고 시리아 사태를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영국·프랑스의 시리아 군사 공격은 올바른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타이이프 에르도안 / 터키 대통령 : 시리아 정부가 저지른 만행을 볼 때 서방이 시리아를 폭격한 것을 환영합니다.]
이슬람내 종교, 민족 갈등에 터키 이란 등 주변국이 가세하고 미국 러시아 등 강대국이 개입함으로써 시리아 사태는 점점 더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국제 분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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