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맑은 날씨 속에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동과 영남 지역은 3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면서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날씨 중계차가 수도권 최대 봄꽃축제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뒤로 튤립이 예쁘게 피었네요?

[캐스터]
따사로운 햇살 아래 오색빛깔의 튤립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향기로운 꽃내음까지 전해드리고 싶을 정도로 정말 아름다운 모습인데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만발한 봄꽃 사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축제 현장에는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리며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매년 4월이면 고양시에서는 봄꽃 세상이 열리는데요,

전 세계 36개국에서 출품한 형형색색 1억 송이의 꽃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 박람회는 앞으로 2주 정도 계속되니까요,

휴일에 꽃 나들이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 드러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현재 대부분 보통 수준입니다.

다만 경남과 제주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는 밤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다시 짙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낮 동안 따뜻함을 넘어서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서울 23도, 광주 25도, 대구 29도, 강릉 30도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내일은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서울 등 내륙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고온 현상이 주춤할 전망입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점점 메말라갑니다.

강원 영동에는 건조 경보가, 경북 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지역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으니까요 휴일을 맞아 산행하시는 분들은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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