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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이 시끄러워?" 경찰 간부가 흉기 들고 협박 / YTN

YTN news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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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일, 시사평론가 / 강신업, 변호사


한 아파트 주민이 층간소음 시비로 흉기를 들고 이웃을 협박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그런데 알고 봤더니 이 협박을 한 주민이 바로 경찰의 간부로 드러났습니다.

먼저 당시 상황에 대한 피해 주민의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A 씨 / 층간소음 피해주민 : (윗집 남성이) 고개를 들이밀면서 저보고 "시끄러워?" 하면서 반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보니깐 칼이 2개 들려 있는 거예요. 이웃집 남자 손에요. 너무 가슴 떨리죠. 아들이 (나와서) 엄마는 일단 들어가라면서 문을 잠그더라고요.]


흉기를 들고 아랫집으로 내려왔습니다.

[인터뷰]
윗집 남자가.


윗집 남자가 아랫집으로 왔어요. 그러니까 평소에 이제 다툼이 있었던 거죠?

[인터뷰]
평소에 다툼이 있었다는 거예요. 윗집이 시끄러워서 윗집이 너무 시끄럽다, 층간소음 문제를 민원 제기를 한번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윗집에서 가장일 텐데요. 술을 먹다가 만취가 되면서 아랫집이 민원 넣은 게울컥했던 모양이죠. 그러니까 만취 상태에서 아마 격분을 이기지 못하고.

그런데 그러기에는 너무 좀 일이 커졌어요. 왜냐하면 두 자루의 칼을 들고 아랫집으로 내려와서 문을 두드리고 누구세요 하니까 우리가 그렇게 시끄러워?

내려오기 전에 위에서 한 번 시끄럽게 소동을 벌인 모양입니다. 위층이 갑자기 시끄러워지더니 문을 두드려서.

일부러 소음을 낸 거군요?

[인터뷰]
소음을 낸 거죠. 그러니까 뭔가 격분이 그때 있었던 것 같아요. 여기서 충격적인 것은 바로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 간부라는 겁니다. 현직 경찰 간부.

지금 경찰 공권력 문제에 대해서 광주 폭행 때문에도 갑론을박이 있는 상황이고 우리는 경찰의 공권력을 강화해 달라, 이런 요구를 시민들이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인데 경찰 간부가 어찌보면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들고 와서.

지금 가족들이 뜯어말린 거예요. 혼자 술을 마신 건 아니고 부인도 말렸고 처남도 와 있었는데 말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칼을 들고 뛰쳐내려간 거 아닙니까, 아랫집으로. 그러니까 지금 저분이 얘기하신 것처럼 문을 완전히 열지 않았고 가족들이 데리고 나가면서 문을 조용히 닫은 것 같은데 만약에 저 문 열고 저 집에 난입했다 그러면 지금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에요.

술 때문에 굉장히 좀 분노가 올라와 있는 상황이에요. 만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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