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훈 / 정치평론가, 최영일 / 시사평론가, 최진녕 / 변호사
여야가 드루킹 특검과 추경안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하면서 국회 정상화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의원 사직서도 오늘 처리가 되었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최진녕 변호사 세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돌고 돌아서 42일 만에 마침표가 찍혔습니다. 이렇게 네 분이 손잡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종훈 평론가님, 그러니까 새 친구 홍영표 원내대표가 해결해 준 겁니까?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인터뷰]
홍영표 원내대표가 당선되자마자 김성태 원내대표가 그랬잖아요. 홍영표는 내 친구다. 그런데 오늘 친구가 맞는 게 입증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간의 협상보다는 오늘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의 협상이 더 주요했습니다. 민주평화당이 오늘 본회의에 이미 들어오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오늘 오전에 뭐라고 이야기를 했느냐면 특검법도 함께 처리하자. 약간 입장을 바꿨어요. 당내에서 반대론이 있었던 것 같고요. 그러면서 사실 회의가 뒤로 미뤄지고 그러니까 의결정족수를 못 채우니까, 민주평화당 없이는 못 채우니까. 그래서 민주평화당하고 추가 협상을 계속해서 사실 거의 완성된 합의안을 만들어 놓은 것이고요.
그걸 4당 원내대표가 모여서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이런 순으로 진행이 됐거든요. 어찌됐든 오늘 이 결론에 대해서는 참 잘했다고 얘기해야 되겠는데 너무 때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사실 이 정도 같았으면 우원식 전 원내대표 있을 때 했어도 될 정도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되죠.
어쨌든 지금 분석해 주신 대로라면 평화당이 이번에 좀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셈이 된 거네요?
[인터뷰]
국민의당 시절 두 당으로 쪼개져서 바른미래당 갔고 지금 민주평화당 남았지만 캐스팅보트론을 계속 강조했었잖아요. 지금 4당 구도에서는 그러니까 4개 원내교섭단체 구도에서는 캐스팅보트가 필요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오늘 제가 보기에는 만약에 자유한국당이 계속 로텐더홀 농성하고 그다음에 본회의 보이콧하고 이 상황에서 민주평화당이 합류하면서 그러면서 148명, 무소속 다 합쳐서. 그래서 간신히 본회의가 구성되는 의석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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