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도 / 명지대학교 중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
미국 정부가 이른바 중동의 화약고에 다시 불을 붙인 양상인데요. 그 후폭풍이 어디까지 미칠 것인지 국제사회가 지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동문제 전문가 연결했는데요. 명지대학교 중동문제연구소의 박현도 교수님 전화로 연결이 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12월이었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던 대사관을 예루살렘 쪽으로 옮기겠다고 했는데 대사관 이전이 5개월 만에 아주 빠르게 이뤄진 거라고 볼 수 있죠?
[인터뷰]
트럼프 대통령이 한 번은 예루살렘 대사관법을 유예를 했다가 두 번째 기간이 됐을 때 작년 12월에 옮긴다고 선언을 했고 약속을 지킨다라는 것을 보여주듯이 아주 전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대사관 이전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상당히 민감한 문제인데요. 우선 왜 그런지 역사적인 그리고 종교적인 배경 설명이 있으면 저희 시청자분들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종교적으로는 예루살렘이라는 곳이 원래 유대교에서 아주 중요한 성지고요. 성전이 있었던 곳이고요. 솔로몬의 성전이 있었던 곳이고. 그런데 로마인들에게 쫓겨나서 지난 기원후 70년 이후부터는 사실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살 수가 없게 됐거든요. 두 번째 135년에 다시 한 번 쫓겨나서 완전하게 거의 2000년 동안 유대인들이 방랑 생활을 하던 곳이고. 이슬람교에서는 이곳을 637년에 정복합니다. 그래서 이슬람교에서 메카, 메디나와 함께 세 번째로 중요한 성지가 예루살렘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교에서는 모두 다 아시다시피 예수의 마지막, 생애 마지막 부분이 있던 곳이 예루살렘이기 때문에 종교적으로 유대교, 이슬람교, 그리스도교에서 세 곳이 모두 다 중요한 곳인데 사실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이곳이 아랍인들이 유대인들이 없어진 다음에 이들이 떠난 다음에 아랍인들이 계속 살아왔다는 거죠. 살아왔는데 이곳을 1948년에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국가가 성립이 되면서 이스라엘의 땅으로 이스라엘인들은 계속 요구를 했었고 팔레스타인은 예루살렘을 팔레스타인의 수도로 계속적으로, 국가를 세울 때 이곳에서 국가를 세우겠다는 것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종교적으로만 부딪치는 게 아니라 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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