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담판' 2018년 북미정상회담 (20) / YTN

YTN news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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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보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연구교수,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조수현 / YTN 국제부 기자


저희가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일단 북미 정상 간의 대화는 마무리가 된 상황입니다. 김주환 기자, 이게 사실 북한 주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어찌 보면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미국에 대해서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주다가 갑자기 이렇게 미국과 협상을 한다거나 관계 개선에 나서겠다, 이렇게 말을 한다는 게 북한 주민들은 어떤 식으로 이걸 또 납득을 시킬지, 이해를 시킬지, 설득을 할지 이 부분도 궁금하거든요.

[기자]
사실 그래서 지금 4월 말에 노동당 전원회의부터 북한 내부 정통한 소식통들을 보니까 그런 단위별의 노력들을 굉장히 많이 해 왔다고 합니다.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들을 많이 해 왔다고 했고요.

그리고 회담에 임한 것도 그 부분에 대한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그리고 굉장히 이번에 저도 깜짝 놀랐던 것들 중의 하나가 김정은 위원장이 앞서 오찬하기 전에 북한 관계자들이 기자들 통제를 별로 안 해요.

과거 기억나실지 모르지만 김대중 대통령께서 2000년 평양 방문했을 때 경호 어떻게 했냐면 밧줄로 막아가지고 주민들이 접근 못 하게 했어요. 그런데 북한 경호 방식도 이른바 방탄 경호단이라는 표현이 일부 있었는데 어제 오전과 오후의 경호 방식이 좀 달랐었고 이런 부분이.

그러니까 자기들도 상황 변화에 적응을 한다고 봅니다. 적응을 한다라고 보고 사실 북한이 장마당에 이미 김정은 체제 들어와서 400여 개 생겼다고 하지 않습니까?

장마당은 뭐냐하면 단순히 물건을 팔고 사는 것이 아니라 정보 교환의 장소입니다. 우리 어려서 어르신들이 오일장에 가면 누구 집에 결혼 했다, 정보 교환을 하지 않습니까?

장마당의 확산이라는 것은 정보 교환의 확산이기 때문에 북한 주민들이 말을 안 했을 뿐이지 과거처럼 바깥 세상에 대해서 국경 통제라고 하는데 어떤 국경 독재라고 표현을 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충격을 받아들일 준비는 돼 있고. 그런데 저는 역설적으로 지금 인공기, 성조기 저 사진이 북한의 선전매체들을 통해서 굉장히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봅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앞서 두 분께서 거듭 말씀하셨던 대북 적대시 정책, 미 제국주의자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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