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회담...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 / YTN

YTN news 20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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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과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일본 등 주변국의 움직임도 분주해졌습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은 먼저 오늘 긴급히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상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3국 외교 장관이 신속하게 모였군요?

[기자]
어제 싱가포르에서 바로 서울로 방한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일단 하룻밤 휴식을 취한 뒤 오늘 오전부터 빡빡한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도 어제 오후 방한해 오늘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을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낼 예정인데요.

먼저 잠시 뒤 10시 20분부터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 고노 장관이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북미 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위한 논의에 들어갑니다.

약 한 시간가량 의견을 나눈 뒤 11시 20분부터는 공동 기자회견도 열 예정인데요.

오늘 3국 장관 회담에서는 지난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3국의 공조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북미가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북한 측 고위급 관리 간 고위급 회담을 곧 열겠다고 밝힌 만큼 이와 관련된 협의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어제 서울에 도착한 뒤 외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내인 2년 반 안에 북한이 '주요 비핵화' 조치를 달성하길 바란다는 뜻을 드러냈는데요.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 비핵화 로드맵과 관련한 첫 발언이라 오늘 회담에서는 이와 관련된 의견도 나눌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공동 기자회견 뒤에는 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비롯해 한일 외교장관 회담과 오찬 등 양자 회담도 잇달아 열리는데요.

북미정상회담 이후 벌어질 한반도 정세변화에 대해 3국이 긴밀히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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