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철강 관세에 맞선 캐나다의 대미 보복관세 조치가, 현지시간 7월 1일 발효됩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 장관은, 현지시간 29일 미국산 철강 및 소비재 제품에 대한 캐나다의 수입 관세 부과 조치가 예정대로 7월 1일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프리랜드 장관은 대표적 철강 생산도시인 온타리오 주 해밀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관세 공격에 대해 "우리는 분쟁을 고조시키지 않겠지만 물러서지도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서는 각각 25%와 10%의 수입 관세가, 여타 소비재 상품에 대해 10%의 수입 관세가 새로 부과됩니다.
캐나다가 보복 대상으로 선정한 미국산 소비재 상품은 위스키, 케첩, 초콜릿, 오렌지 주스 등 50여 가지로, 미국 유력 정치인들의 출신 지역 제품을 정교하게 골라 미 정치인들에게 구체적 압력이 되게 하는데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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