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일본으로 비껴가면서 우리나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습니다.
하지만 영남 해안은 밤까지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번에는 현장 연결해 자세한 태풍 전망과 현재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부산 등 영남 해안은 밤까지 더 주의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현재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시속 27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밤 9시 이후에는 영남 해안이 영향권에 들 전망인데요.
밤 10시 무렵에는 부산 남동쪽 90km 부근 해상을 지나며 부산과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남 해안 지역은 오늘 자정까지 태풍의 최대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제주와 영남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으로 표시된 경남 해안지역에는 시간당 20~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고 있고요.
오후 4시 기준으로 경남 거제는 초속 23m에 달하는 강풍이 기록됐습니다.
현재 제주 주변 해상과 남해 상에는 태풍 경보가, 제주와 영남 해안, 전남 해안, 동해 남부 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에는 동해 중부 바다로도 태풍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영남 해안에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강풍을 동반하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영동 지역에도 최고 100mm, 수도권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도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태풍은 내일 새벽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따라서 내일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전국에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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