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북한과 미국 사이 비핵화 협상이 진전이 있는 거냐 없는 거냐 말이 많습니다. 과연 어떤 상황일까요?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분석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 오늘 영국을 국빈 방문했는데요. 출발하기 전에 느닷없이 트윗을 올렸습니다. 무슨 내용일까요.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미 합중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각하. 친애하는 대통령 각하.
24일 전 싱가포르에서 있은 각하와 뜻깊은 첫 상봉과 우리가 함께 서명한 공동성명은 참의로 의의깊은 여정의 시작으로 되었습니다.
나는 두 나라의 관계 개선과 공동성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하여 기울이고 있는 대통령 각하의 열정적이며 남다른 노력에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조미 사이에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려는 나와 대통령 각하의 확고한 의지와 진지한 노력, 독특한 방식은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대통령 각하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가 앞으로의 실천 과정에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라며 조미 관계 개선에 획기적인 진전이 우리들의 다음 번 상봉을 앞당겨 주리라고 확신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를 했습니다. 교수님, 눈에 띄는 부분, 어느 부분이 있을까요?
[인터뷰]
글쎄요, 각하로 시작해서 각하로 끝났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죠. 그런데 북한의 주민들. 지금 북한은 뭡니까?
상당히 체면, 자존심 이것을 강조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잘못 오해하면 누구에 대한 저자세 이렇게 오해의 소지도 주는 대목이죠.
어쨌든 간에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라는 것은 결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와 믿음, 그것에 토대해서 북미 관계, 새로운 북미 관계를 수립해나가자.
그런 측면에서 아마 메시지가 큰 틀의 북미 공동성명 이행에 있어서 신뢰와 믿음 속에 나름대로 해 나간다면 이 이행이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런 직간접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센터장님, 이 부분도 저는 눈에 띄더라고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믿음이 공고해지기를 바란다,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이게 미국도 상응하는 조치를 보여라. 뭔가 요구하는 그런 메시지로 읽히기도 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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