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안고 투우 경기를 펼친 남성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투우를 동물학대라며 반대해온 민간단체는 아동학대 혐의까지 있다며 규탄했는데요.
포르투갈령 아조레스 제도에서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오른손으로 아이를 안은 채 투우를 합니다.
황소는 긴 줄에 묶인 채 투우사가 흔드는 분홍색 망토로 돌진합니다.
이 마을에서 매년 열리는 전통축제의 한 장면인데요.
황소가 고개를 숙여 뾰족한 뿔로 공격해보지만 투우사가 이리저리 황소를 피합니다.
자칫 잘못해 아이가 떨어진다면 소에 치이는 등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는 무모한 행동인데요.
마을 주민들은 오히려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남성을 응원합니다.
영상을 공개한 NGO 단체는 포르투갈 당국에 탄원서를 내고 투우 금지와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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