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일 / 시사평론가, 손정혜 / 변호사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한 수사 소식을 짚어보겠는데요. 이제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지사와 관련한 수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지사가 이제 특검에서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이 됐죠?
[인터뷰]
드루킹 그리고 경공모 회원들로부터 진술을 확보했다는 거죠. 이 킹크랩이라는 기계 시연 이런 것들을 하는데 참여를 했었고 그 과정을 알고 있었다는 취지를 진술 확보했기 때문에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을 한다는 것이고요. 또 피의자로 전환했기 때문에 강제수사로 압수수색 영장까지 청구를 했는데. 현재는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이 됐습니다.
법원에서는 아마도 범죄의 소명이 좀 부족한 것 아니냐 이런 취지로 기각했을 거라고 추정이 되는데 또 알려진 새로운 사실이 알려지고 있죠. 그 당시에 대선 준비 과정에서 공약을 구체적으로 의논한 정황, 이런 것들도 포착이 되고 있습니다.
말씀을 해 주신 것처럼 대선 공약과 관련해서도 의논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데 실제로 많이 영향을 미쳤을까요?
[인터뷰]
그것은 확인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대목이 등장하죠. 피의자 전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는지, 간접적인 영향을 줬는지는 특검만이 알 문제지만 이 보도가 나온 이후에 피의자 전환이 이루어졌는데 김경수 당시에는 문재인 당대표 대변인 역할. 드루킹에게 연락을 합니다. 그래서 뭔가 재벌 개혁과 관련된 내용을 달라. 우선 급하게 목차라도 주면 좋겠다.
그게 이제 보안메신저 시그널의 대화 내용이 나와 있는 거죠?
[인터뷰]
시그널의 대화 내용의 일부입니다. 그런데 사실 시그널이라고 하는 것은 대화 기록이 남겨지지 않고 보안이 철저하죠. 그런데 드루킹이 제출한, 특검에 제출한 USB 안에 본인이 이렇게 카피를 떠놨던.
지금 화면에 나오는 게 그 내용입니다.
[인터뷰]
10일 발표 예정인데 저게 5일날 이루어진 대화입니다. 그런데 20일쯤 완성할 생각인데 목차만이라도 들고 가죠. 이게 추정되죠. 그리고 전달됐을 가능성이 있죠. 그리고 15일날 당대표는 기조연설을 합니다, 재벌개혁과 관련된. 그런데 문제는 그 내용이.
공약에 반영이 됐습니까?
[인터뷰]
드루킹이 제안한 것이 반영됐는지는 아직은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또 김경수 지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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