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초등학교 정문 들이받아...정전도 잇따라 / YTN

YTN news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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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마을버스가 학교 정문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전북 완주군에서는 아파트에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고, 밤사이 곳곳에서 정전도 잇따랐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버스가 초등학교 정문 들이받아…운전자 부상

마을버스가 울타리를 들이받고 앞부분이 잔뜩 찌그러진 채 멈춰 서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운전석에 낀 버스 기사를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서울 길음초등학교 앞 내리막길에서 마을버스가 초등학교 정문을 들이받은 건 어젯밤 10시 50분쯤.

이 사고로 버스 기사 74살 강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종점 부근이라 다행히 승객들은 버스에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정릉동 아파트 정전…30여 가구 불편

어젯밤 8시 50분쯤에는 서울 정릉동의 한 아파트에서 3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중단돼 3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아파트 자체 차단기에 문제가 생겨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성산동 주택가'

비슷한 시각, 서울 성산동에서도 정전이 발생해 20여 가구의 전력 공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한전 측은 바람이 불면서 이물질이 전선에 닿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아파트 5층에서 불…주민 25명 대피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 상가 건물 옥상 쓰레기 더미에서 불

어제저녁 서울 을지로6가에서는 3층짜리 상가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옥상에 쌓여 있던 쓰레기 더미와 실외기 등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강희경[[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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