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은지 / 사회부 기자
서울 동작구의 상도유치원은 20도 정도 기울며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사회부 조은지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일단 사고가 발생을 했는데 시간대별로 진행 상황이 어떤지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일단 어젯밤 11시 22분 첫 번째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저희는 야근을 하면서 시작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여기저기서 제보 전화가 오더라고요. 건물이 무너지고 있다라는 얘기가 119에도 접수됐고 저희 YTN으로도 많이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저희 취재기자가 바로 출동을 했습니다. 현장에서도 발 빠르게 조치가 이뤄졌는데 23시 22분에 첫 구조출동 그리고 신고 접수가 들어왔고 이후 23시 56분 당장 출동을 해서 전기, 가스, 수도를 발 빠르게 차단을 했어요.
그리고 자정에 인근 주민 바로 대피방송을 했습니다. 0시 25분, 그러니까 사고 처음 신고가 난 지 약 1시간쯤 지난 뒤에 이재민을 대피유도시켰습니다.
상도4동 주민센터에 대피소를 마련해서 그쪽으로 놀란 주민들이 이동을 할 수 있게 마련을 했고요. 2시 30분쯤에 동작구청에서 1차 브리핑을 했고 3시 30분에 언론 브리핑, 전문가들이 한 번 위에 올라갔다 와서 직접 보고 어떤 상황인지를 실제로 눈으로 판단한 뒤에 어떤 상황이다, 지금 현재는 이렇다, 저렇다라고 얘기를 해 주셨는데요.
그 내용을 간단히 정리를 해 드리면 저희 계속 10도 기울였냐, 20도 기울었나 이렇게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그런데 제일 처음에는 10도가 기울었다고 했고 3시 반 브리핑에서도 그렇게 말했는데 내려오신 전문가들 말씀하신 게 20도 정도 기울어진 것 같다고 말을 했고 현장에 있는 박광렬 기자 같은 경우도 처음 갔을 때보다 점점 기울어져 내려가는 것 같다고 이렇게 육안으로 보기에도 좀 다른 상황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사실 전문가가 아니고 잘 모르잖아요. 봐도 그냥 불안하다, 위태롭다, 쓰러질 것 같다 이러는데 전문가들이 분석을 하기에는 필로티 구조, 많이 들어보셨죠. 불 날 때마다 필로티 구조 때문에 불이 났다 이렇게 하시는 것처럼 기둥을 말하는데 그 기둥이 3.5m짜리가 찌그러졌다, 이런 걸 봐서 20도가 기울어졌다고 브리핑에서는 말하지 않았지만 현장 취재진들에게 갔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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