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센터장, 차두현 북한대학교대학원 교수
역사적인 평양 남북 정상회담 마지막 날을 맞았습니다. 어제 있었던 평양공동선언부터 오늘 예정돼 있는 두 정상의 백두산 등반까지,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그리고 차두현 북한대학교대학원 겸임교수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지금 이제 7시쯤 순안공항에서 출발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여전히 현지 화면이 들어오지 않고 있는데요. 들어오면 저희가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백두산을 함께 오르자는 것, 사실 상당히 파격적인 제안이었는데 어제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사실은 무언가 20일 일정이 비어 있다는 것이 평양 일정은 아닐 거라고 추정은 했었습니다. 그런데 백두산 같은 경우는 사실 비행거리나 이런 것, 그리고 또 내려서 이동 시간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은 결정이었는데 아무래도 백두산이 우리 민족이 지니는 상징성. 그런 것을 고려했고 또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북한 땅으로 백두산을 오르고 싶다는 말씀을 과거에 한 적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배경으로 해서 양측이 사전 접촉을 해서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인터뷰]
그러니까 원래 사전 브리핑할 때 원래 2박 3일 일정이지만 최종일 일정에 따라서 또 귀환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다, 하루 더 있을 수도 있다는 뉘앙스가 있었거든요. 백두산 갈 수가 있겠구나. 기상 상황에 따라서는. 그 생각을 했고요. 결국은 지금 어떻게 보면 평양에서는 극상의 예우를 한 거죠. 그다음에 또 다른 일면에는 상징적으로 흔히 북한의 지도층을 백두혈통이라고 얘기하잖아요. 그러니까 민족의 영산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결국은 백두산에 와서, 그러니까 북한 내부의 선전이나 이런 면을 보더라도 실질적으로 백두혈통 출신의 지도자가 백두산에서 한국 지도자를 만났다. 이것만큼 상징적인 의미가 없거든요.
무엇보다 가장 역사적인 한 장면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도 되는데요. 어제 이야기도 해 보겠습니다. 어제 또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 중에 하나가 집단체조 장면이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도 했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연설 내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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