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국내선 여객기가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승객 180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유진 기자!
여객선이 추락했군요.
[기자]
인도네시아 당국이 추락을 공식 발표하고 수색과 구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새벽 6시 20분쯤, 자카르타에 위치한 수카르노-하나 국제공항을 이륙해 방카 섬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오전 6시 33분쯤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사는 라이온에어로 편명은 JT-610편입니다.
추락 지점은 자카르타와 인접한 서자바 주 끄라왕 리젠시 앞바다 입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이 항공기에 189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재난방지청 대변인은 '성인 승객 178명과 어린이 1명, 유아 2명, 승무원 5명' 등 186명이 탔다고 전했고, 188명이라고 밝힌 기관도 있어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가 확인되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재난당국은 헬리콥터와 선박 등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JT-610편이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해상에선 기름띠와 항공기 동체 파편, 탑승객들의 소지품으로 보이는 가방 등이 발견됐습니다.
일부 언론은 자카르타 인근을 지나던 예인선이 항공기가 바다에 추락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우리 국민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지만, 관계 당국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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