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뉴스타워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배상훈 前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
[김용임 /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대외협력부장]
전국에 있는 원장들이 전부 루이비통이 아닙니다. 저 아침마다 눈뜨면 마당에서 일하기 위해서 새벽부터 이렇게 불을 켜고 일합니다. 루이비통이 아니라 아이들 30명 데리고, 30명 데리고 인건비를 못 받아가는 원장도 많이 있습니다. 또 교사 봉급 주기 위해서 저 아파트 팔았습니다. 자동차도 팔았습니다. 의원님.
저는 그런데 왜 하느냐고요? 저희 지방에 있는 곳은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문 닫지 말라고 해도 문 닫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어려운 유치원들, 정말 정부에서 언젠가는 지원해주겠지. 정부에서 언젠가는 저희에게 구원의 손길이 있겠지 하고….
◆앵커> 머리에 쓴 헤드랜턴을 새벽마다 키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는 읍소를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인터뷰> 기본적인 주장하시는 바는 이해하겠지만 기본적인 포인트는 회계 비리 부분인 것인데 주장하시는 바와 지금 흔히 말하는 인식하는 바가 괴리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다수의 이런 유치원들은 열심히 하시고 또 비리가 없지만 그래도 문제가 많이 되는 부분에 대한 것은 솔직하게 사과를 한 다음에 했어야 됐는데 사실 저도 난감한 부분이 있습니다.
◆앵커> 변호사님은 어떻게, 저 영상 어제 보셨나요?
◇인터뷰> 물론 국감을 하게 되면 국감에서 국회의원들이 튀기 위해서 뭐 뱀도 가지고 나오고 지난번에는 고양이도 데리고 나오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저렇게 국감에 증인으로 나와서 하는 경우는 참 이례적인 것 같아요.
그런데 물론 헤드랜턴 하고 열심히 일하는 원장님들도 많으시겠죠. 그렇지만 지금 현재의 전체적으로 감사와 또 지도 감사를 통해서 나타난 걸 보면 회계 부정이랄지 이런 것들이 너무나 좀 많이 일상화돼 있다. 일반화돼 있다, 그것에 대한 비난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물론 저런 읍소 자체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근본적인 문제점 그리고 향후에 있어서 유치원이 어떻게 공공성으로 나가야 되는 것인지 그런 부분에서 근본적인 이야기들을 해야 하지 저런 단순한 개인적인 문제를 가지고 랜턴을 가지고 일을 랜턴까지 켜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것은 일반적인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더군다나 그 모임의 임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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