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99주년, 남북한 영화도 한자리에 / YTN

YTN news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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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 앵커
■ 출연 : 김성수 / 문화평론가


올들어 남북 정상회담이 세 차례 개최가 되는 등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는 가운데 영국 런던에서 남북한 영화가 같은 장소에서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또 그런가 하면 요즘 극장가는 재개봉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그 배경,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김성수 문화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김성수입니다.


런던 한복판에 있는 극장이더라고요. 이 극장에서 남북한 영화가 한 번에 같이 소개가 됐는데 어떤 영화들인가요?

[인터뷰]
일단 한국을 대표하는 그런 작품 중 하나, 암수살인이 개막작으로 선정이 됐고요. 그리고 폐막작이 싱가포르 에릭 쿠 감독의 라면 샵이라고 하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런던 동아시아영화제가 벌써 세 번째예요. 그래서 런던에서 동아시아의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그런 영화이고 최근에 동아시아 국가들의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영국인들이 주목해서 보고 있는 그런 영화제인데 이번에 아까 자막에 나온 것처럼 북한 영화 중에서 굉장히 대중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그리고 북한과 벨기에, 영국까지 합작을 했던 영화,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 이게 소개가 된 건데 그러니까 북한의 오늘 그리고 우리 남한의 현실 이게 교묘하게 함께 교집되면서 볼 수 있는 그런 작품이고 그래서 주목이 되는 작품이고 북한이 사실상 처음으로 서양과 합작해서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북한의 일종의 상징과 레토릭을 담고 있지만 또한 서양의 나름대로의 기술과 화법을 같이 품고 있는 영화라서 상당히 주목받는 이런 영화가 함께 상영되는 것도 의미 있는 그런 시도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북한 영화 자체가 우리 관객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데, 시청자 여러분께.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 어떤 영화인가요?

[인터뷰]
이 영화는 2012년 8월에 토론토영화제에서 최초 개봉됐고 9월에는 북한이 자랑하고 있는 영화제가 있어요. 평양국제영화축전입니다. 여기에서 또 소개가 됐고 그리고 또 10월에는 우리나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이 되면서 상당히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에요. 그런데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고 하는 북한의 예술 제작 이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념에서 좀 벗어나면서도 또한 북한의 다양한 가치와 또 북한이 사랑하고 있는 그런 메시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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