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광주형 일자리'를 대국민 사기극으로 규정하고 거부 입장을 밝힌 민주노총을 향해 떼법으로 몰려다니며 집단폭행이나 하는 조폭 권력으로 인식돼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사회적 고통 분담도, 일자리도 나누지 않겠다는 민주노총은 기득권을 손톱만큼도 내려놓지 않겠다는 반사회적 선전포고를 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광주형 일자리 구상에 문제가 있다며 민간기업 직원에게 국민 세금으로 임금 일부를 보전하겠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대통령 공약으로 내세우는 것도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현대차가 노사 임단협 조건이 원래 광주시 약속과 달라 수용할 수 없다고 했는데 정부가 현대차에 유무형의 압력을 가하는지 지켜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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