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돋이를 보러 섬에 들어갔던 40대 여성이 선착장에서 승용차 추락 사고로 숨졌습니다.
서울에서는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해돋이 보러 갔다가" 선착장서 승용차 추락
어젯밤 여수 금오도 직포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여성 48살 A 씨는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씨는 해돋이를 보려고 며칠 전 섬에 들어왔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해경은 추락 당시 남편은 민박집을 알아보기 위해 차에서 내린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서울 월곡역 승용차 주행 중 화재
승용차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월곡역 앞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주행 중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24살 A 씨 등 2명은 곧바로 차에서 빠져나와 다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승용차는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3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난 뒤 불이 번졌다는 운전자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부산 사하구 승학산 화재
앞서 어제 오후 부산 사하구 승학산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헬기와 장비 20여 대, 소방대원 등 220여 명이 투입돼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임야 330㎡가 탔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아파트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36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23층 아파트를 비롯해 부산 시내 아파트 20곳에서 금품 2억3천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키 190㎝인 박 씨는 맨몸으로 베란다 난간을 잡고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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