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충격' 애플 10% 폭락...뉴욕증시 급락 / YTN

YTN news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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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IT 대장 주 애플의 실적 악화 전망이 뉴욕증시를 강타했습니다.

애플은 10% 가까이 폭락했고 반도체 주까지 동반 하락하면서 뉴욕증시도 급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IT 대표기업 애플의 지난 분기 예상 실적 하향 조정이 뉴욕 주식시장을 흔들었습니다.

5~9% 하향 조정한다는 발표였지만 시장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애플은 10% 가까이 폭락, 6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팀 쿡 최고경영자는 CNBC 방송에 출연해 중국 판매부진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팀 쿡 / 애플 최고경영자 (CNBC 방송 출연) :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경제가 둔화하기 시작했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중국 경제에 추가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믿습니다.]

애플이 하락하면서 세계 3위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도 5% 넘게 급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중국발 세계 경기 둔화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로 주식을 내다 팔았습니다.

다우지수가 2.8% 넘게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도 3% 넘게 급락했습니다.

문제는 올해 전망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을 몰락한 휴대폰 기업 노키아와 비교하며 올해 실적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며 미국 채권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월가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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