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이 보류됐습니다.
유홍준 대통령 광화문 시대 자문위원은 오늘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대통령 집무실을 현 단계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하면 청와대 영빈관·본관·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 주요기능 대체부지를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유 자문위원은 문 대통령도 경호와 의전이라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면서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광화문 이전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광화문광장의 재구조화 사업이 마무리된 이후 장기적인 사업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2021년 5월을 목표로 하고 있고 사업이 완료되면 문 대통령의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아 집무실 이전을 재추진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유 자문위원은 다만 이른바 광화문 대통령의 의미는 국민과 소통과 청와대 개방이 기본 기조였다며,
경복궁에서 청와대를 거쳐 북악산을 올라갈 수 있게 경호처와 동선을 검토해 관저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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