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영철, 워싱턴 입성...2차 북미정상회담 최종 조율 / YTN

YTN news 2019-01-18

Views 10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조율하기 위해 워싱턴을 찾아 2박 3일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북미 고위급 회담에 이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2차 정상회담이 확정될지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가는 징검다리를 놓기 위해 7개월여 만에 워싱턴을 찾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철통 경호 속에 미국 측이 준비한 의전 차량에 올라타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여장을 푼 곳은 워싱턴 중심가 '듀퐁 서클 호텔'.

백악관과 국무부에서 2~3km 거리밖에 되지 않는 곳입니다.

일단 휴식을 취한 김 부위원장은 방미 이틀째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나 고위급 회담을 벌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 등의 세부 사항 협의가 최우선 의제입니다.

또 북미 간 비핵화와 상응 조치를 둘러싼 이견 조율에 나서면서 교착 국면의 돌파구를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입니다.

김 부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며 두 정상 간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새해를 전후해 벌써 세 번째 오가는 친서 외교입니다.

미국이 북측에 2차 정상회담 장소 선택을 일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위원장의 결단이 담겨있을 지도 주목됩니다.

모든 일정이 순조롭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2차 북미정상회담 계획을 공식 발표할 가능성도 나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다음 달 중순쯤 베트남에서 열릴 것이란 유력한 관측이 조만간 트럼프 대통령의 입을 통해 확인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11821523691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