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인천국제공항 부근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가 부딪쳐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전북 무주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인천국제공항 진입 도로 연쇄 추돌

시내버스와 공항버스가 사고 충격으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어제저녁 인천국제공항 인근 도로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1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3명이 중상을 입는 등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박병주 / 영종소방서 현장지휘팀장 : 부상자 12명이 발생한 상황이고 구급차로 12명을 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사고는 시내버스가 차선을 변경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갓길에 정차한 것을 뒤따라 오던 공항버스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해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과 탑승객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전북 무주군 조립식 주택 화재

어제저녁 전북 무주에 있는 조립식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택에 살던 84살 A 씨가 다쳤고 집 전체가 타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 경기도 하남시 식품 공장 화재

경기도 하남에서는 식품 공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날 당시 직원들이 퇴근해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지붕과 내부 식당 등이 탔습니다.

■ 강원도 동해시 야산 불…2시간 30분 만에 진화

앞서 어제 오후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야산에 있던 중장비에서 시작된 불은 산으로 번져 5천㎡를 태웠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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