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공장 '활기'...전통 먹거리 쌀 소비 '효자' / YTN

YTN news 201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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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가장 바쁜 곳 가운데 하나가 떡집인데요.

우리의 전통 떡이 쌀 소비량을 늘리고, 온 국민이 즐겨 찾는 먹거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하얀 수증기와 함께 먹음직스런 모습을 드러낸 가래떡.

쉴 틈 없이 뽑아 나오는 가래떡이 설이 다가왔음을 실감케 합니다.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값이 비교적 저렴한 떡국 떡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간편하게 택배로 주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관모 / 송악농협 이사 : 떡국 떡을 선호하고 있고, 도시민들이 진공 포장이라든지 떡의 질이 높은 관계로 많은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설 명절 동안 생산량은 320톤,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명절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어 떡국 떡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우리의 전통 떡이 온 국민이 즐겨 찾는 사계절 먹거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떡으로 케이크를 만들고, 제품을 다양화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기호에 맞는 떡을 언제 어디서나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연간 61㎏.

해마다 쌀 소비량이 줄고 있는 가운데 전통 먹거리인 떡이 쌀 소비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창희 / 떡 판매점 사장 : 예전보다 젊은 분도 많이들 사러 오시고요. 전화 주문도 많으시고, 케이크랑 떡 같은 거 많이들 찾으시더라고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 떡이 쌀 소비와 먹거리의 가치를 높여 나가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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