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폐쇄 3년째, 이번엔 재개될까? / YTN

YTN news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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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유창근 /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확정되면서 중단 3년째를 맞는 개성공단의 재가동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재가동을 계기로 기존의 생산품목이 첨단산업 제품으로까지 확대될지도 관심입니다.

하지만 재가동을 위해서는 미리 점검해야 할 일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궁금증들을 가지고 당사자랑 할 수 있는 분과 인터뷰해보겠습니다.

개성공단 1호 입주기업의 대표인 윤창근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유창근 부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개성공단 중단 3년이 다 됐습니다. 정확히 모레면 3년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때 소식을 접하시고 어떤 심정이셨습니까?

[인터뷰]
그때 정부에서 남북회담 본부 설 연휴 마지막 날인데 우리 협회 집행부 임원들을 불렀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개성공단을 중단하겠다 해서 저희들은 믿지 못했고 실감도 나지 않아서 그냥 악몽같이 왜 닫는지 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구체적인 설명도 없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냥 미스터리 상황이었습니다.


알겠습니다. 3년 전 설에는 그야말로 정말 나쁜 선물을 받으신 거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때 당시에 다들 경악했죠. 2013년도에 한 번 그런 6개월 정도 중단됐던 사례가 있기 때문에 그때 일시적으로나마 그냥 닫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렇게 장기화될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때도 재가동 가능성을 늘 열어놓고 기다리셨을 텐데 어느덧 3년이 흘렀습니다. 지난 3년 동안 한 번도 못 가보신 건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저희가 그동안에 7번이나 방북 신청을 했었는데 전혀 가보지 못했습니다.


7번 방북 신청 가운데 현 정부 들어서 방북 신청을 한 경우도 있었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3번, 이번 정부에서 4번 해서 총 7번을 했는데 우리가 7전 8기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저희들이 아, 이게 모든 게 노력하는 어떤 인내심, 희망고문을 받으면서 마지막 기대가 북미 정상회담 이후가 아닌가 하고 지금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 이후에 기업들이 3년을 어떻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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