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와 함께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겨 나오셔야겠는데요.

지금은 대기 정체로 세종 지역만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매우 나쁨'까지 오르겠습니다.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 곳곳에 약한 눈이 날렸습니다.

여기에 이면도로는 어제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곳곳이 빙판길을 이루고 있습니다.

눈길 미끄럼 사고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큰 추위는 없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0.5도, 광주 1.8도, 부산 2.1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습니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더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5도, 대전 8도, 대구 6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계속 오름세를 보이겠는데요,

주말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11도까지 오르며 3월 중순의 초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미세먼지를 해소해줄 뚜렷한 눈비 소식이 없습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큰 만큼,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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