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유총이 유치원 개학 연기를 강행하면 법령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한유총이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도입하겠다고 말하면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계속하고, 유치원 3법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시도 교육청별로 개학 연기에 참여하는 유치원 명단을 공개했는데 서울시의 경우 사립유치원 606곳 가운데 39곳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내일부터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돌봄 신청을 받아 국공립유치원과 병설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개원을 연기하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월요일인 4일 개원 여부를 확인한 뒤 시정명령을 내리고 만약 5일에도 개원하지 않으면 즉시 고발 조치할 계획입니다.
한유총은 보도자료를 내고 강경 대응과 형사고발 등 겁박을 중지하고 교육부는 즉각 대화와 소통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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