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는 승합차가 뒤집혀 11명이 다쳤습니다.
최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 멸치 건조작업장 화재…3억여 원 피해
공장 안은 붉은 화염에 휩싸였고 시커먼 연기가 계속해서 새어 나옵니다.
멸치 건조작업장에서 난 불입니다.
이 불로 멸치 건조시설 4개와 멸치, 그리고 부근 임야 1천500㎡가 타 소방서 추산 3억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반 만에 가까스로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작업장 바깥벽에서 불꽃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지하 1층 의류작업장 불…5명 연기 흡입
불이 난 지하 의류작업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연기를 뚫고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이 불로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작업장에 있던 재봉틀과 원단이 타 소방서 추산 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 석유화학제품 생산공장 불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석유화학제품 생산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위험물질인 유기과산화물이 누출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행히 불이 난 공장 동에는 주말이라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타이어 펑크' 승합차 전도…11명 부상
승합차가 완전히 뒤집히면서 11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입니다.
경남 하동에서 나들이를 마치고 경북 영주로 이동하다가 타이어가 터지면서 난 사고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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