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으로 지속 가능한 농어촌의 미래를 만드는 데 힘쓰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장 고객 중심의 내실 경영과 복합영농 기반 조성 등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받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연금은 노후가 걱정인 농업인에게는 희망입니다.
농사를 지으면서도 연금을 받을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농사를 맡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박영희 / 농지연금 가입 농업인 : 조급한 마음이 다 사라졌죠. 돈이 없어서 이자를 못 내면 어쩔까, 올해 겨울에 연탄을 못 때면 어쩔까, 이런 걱정이 다 없어졌죠.]
농어촌공사가 농어업인에서 나아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사업의 기능과 역할을 다시 정립합니다.
쌀 중심에서 벗어나 복합영농 기반을 조성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농어촌 용수 관리 체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사업 수익이 농어업인에게 돌아가도록 현장 고객 중심으로 경영을 바꾸고 농어촌의 안전 대책도 강화됩니다.
농어촌에 꼭 필요한 사업을 하면서도 성과를 내는 내실 경영으로 튼튼한 기업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신뢰와 창의를 바탕으로 개방과 수평, 협력, 자율 등 새로운 100년을 위한 기업문화 혁신에도 나섭니다.
[김인식 / 제10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 지난 40여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서 국민이 믿을 수 있는 먹거리의 안정적인 생산 그리고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쌀 소비가 계속 줄고 있는 가운데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어촌,
농어촌에 사람이 돌아와 활력이 넘치도록 하는 데 농어촌공사가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YTN 김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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