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포근, 큰 일교차...대기 질 '양호' / YTN

YTN news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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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드러난 파란 하늘이 참 반갑습니다.

맑은 하늘에 볕이 내리쬐면서 기온도 쑥쑥 오르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13도까지 올라 3월 하순의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환절기 옷차림에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34㎍으로 '보통' 수준을 회복했고, 그 밖에 충청과 호남, 제주도도 '보통' 수준의 대기 질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는 곳이 많겠고, 남아있는 특보도 점차 해제될 전망입니다.

낮 동안 전국이 맑겠고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3도, 대전 15도로 중부는 어제와 비슷하겠고, 광주 16도, 대구 17도로 남부 지방은 어제보다 3~4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내륙은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고, 대기 질도 비교적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 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일요일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비의 양도 많겠는데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여름에나 내릴 법한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에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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