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제원 / 자유한국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선, 문형배 두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운명에 4월 정국이 복잡하게 꼬였습니다. 사실상 청와대가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에 돌입했는데요. 이분들은 어떤 해법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두 분 오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주일 동안 잘 지내셨죠? 바로 토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청문보고서 재요청 시한이 내일까지인데요. 이번에도 재요청과 반발이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상황입니다. 관련 영상 먼저 보시겠습니다.
청와대가 정면돌파를 선택했습니다. 지금 주식 거래 결격사유가 밝혀진 게 없다 이런 입장인 것 같은데요. 지금 나경원 원내대표 얘기 들어보셨지만 이건 항복 요구서다, 이런 얘기가 나오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박범계]
제가 1996년도에 이미선 후보자, 또 부군인 오충진 변호사, 그 당시에 두 분 다 판사였습니다. 같이 근무를 했었는데요, 서울중앙지법에서. 제가 아는 이미선 판사는 남편이 하는 그러한 재산거래, 특히 주식거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알 생각도 없었고 알 수도 없는 그런 성품의 소유자입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5년 가까이 했는데요.
보통 성실하지 않고서는 대법관님들이 그렇게 재판연구관을 할 수 없는. 그래서 말 그대로 성실의 대명사인데 또 실제로 만약에 재산 이런 것들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미선 판사가 버는 수입은 전부 다 생활비로 쓰고 오충진 변호사가 버는 수입은 주식거래를 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처음부터 2005년도부터 주식거래를 했을 텐데 처음부터 3:7이든 4:6이든 그런 식으로 주식 지분을 나눠 가졌을 텐데 그렇지 않았고 2011년도부터 일부 계좌이체를 통해서 30% 정도가, 한 6억 정도가 이미선 판사에도 넘어가는 것인데 그렇다면 전체적인 정황상 성품이나 그러한 사후에, 나중에 주식거래가 일부 분배된 것으로 봐서는 구체적으로 이미선 후보자의 도덕성을 따질 만큼의 그런 구체적 내용을 알지 못했다.
더군다나 오충진 변호사가 설명하는 것을 보면 적어도 재판에 영향을 미쳤느냐, 또는 내부자 정보를 알아서 그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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