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트트랙 법안이 지정됨에 따라 여당은 이제 추경안과 민생법안 처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지만, 자유한국당은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과 장외투쟁도 불사하며 대여 투쟁 수위를 높이기로 해 경색국면이 예상됩니다.

■ 패스트트랙 추인과 지정 과정에서 심한 내홍을 겪었던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화합을 강조했지만, 지도부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이상 감소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큰 타격을 입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1위라는 삼성의 목표를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의 공무원 유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오늘 강남구청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아레나로부터 향응접대를 받고 유착한 정황이 포착된 강남구청 직원 등 6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 KT 채용비리 의혹의 핵심으로 꼽히는 이석채 전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이 전 회장이 특혜 채용을 지시한 사람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을 포함해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9명입니다.

■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상대팀에게 욕설 논란을 일으킨 두산 김태형 감독에 대해 제재금 2백만 원의 처벌을 결정했습니다. 김 감독과 이례적으로 설전을 벌인 상대팀 롯데의 양상문 감독에게는 엄중 경고 조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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