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무일 검찰총장이 국회에서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리에 어긋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검찰 수장이 이례적으로 직접 나서 우려를 밝히면서, 앞으로 국회 논의 과정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 문무일 검찰총장의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반발 입장에 대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총장이 정부 합의안과 달라진 부분을 지적한 것으로 본다면서, 국회에서 논의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처리에 반발해, 오늘 오전부터 청와대 앞 최고위원회에 이어 전국 순회 규탄 집회를 열고 의원 10여 명의 삭발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 3차 광화문 집회를 열면서 천막을 설치해 농성하는 계획도 검토했지만, 서울시가 조례에 따른 불허 방침을 밝혀 무산됐습니다.
■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상대로, 당시 법무장관으로서 세월호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강제 조사권이 없어 실제 조사가 이뤄질지는 불확실한데, 유족들은 특별수사단 설치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매주 촛불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에도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현 2.25~2.5%로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한 성장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물가 상승 압력이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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