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크게 오르며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맑은 날씨 속에 강원 영동지역에는 보름 만에 다시 건조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출근길은 꽤 쌀쌀했는데, 지금은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요?

[캐스터]
다시 계절의 시계가 봄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8.4도까지 떨어지며 쌀쌀했는데요.

지금은 21.9도로 아침보다 14도가량 껑충 올라 따뜻합니다.

다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는 무척 건조해졌습니다.

지난달 산불 피해가 컸던 강원 영동지방에는 15일 만에 다시 건조경보가 내려졌고요.

내륙 대부분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강원도에는 앞으로 이틀 동안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수준 보이며 대기 질 깨끗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을 보이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0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3도로 예년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낮에는 봄볕이 내리쬐며 따뜻하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22도, 대구 24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당분간은 비 예보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걱정은 없지만, 강한 자외선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았으니까요,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덧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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