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계 최초의 제국 페르시아. 고대 페르시아의 영광과 자부심이 넘치는 나라. 지금 국가명은 이란입니다. 이란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 미국이 어렵게 타결된 이란 핵협정에서 3년 만에 탈퇴를 했고 이후 대이란 제재를 복원하며 이란을 옥죄고 있습니다. 국제사회 중재를 기대하던 이란도 최근 더는 못 참겠다는 입장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알수록 볼수록 더 넓은 세계. 오늘은 이란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고대 페르시아의 후예예요. 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나라입니까?
[인터뷰]
잘 알려졌죠. 가장 페르시안 하면 가장 생각나시는 게 뭐가 있나요?
페르시아, 그냥 왕국?
[인터뷰]
페르시아 양탄자가 혹시 생각나지 않으십니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고품질 양탄자로 알려져 있고요. 그만큼 아주 풍성한 문화를 경험했던 국가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고대 페르시아는 서남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또 아프리카까지 다 다스리던 국가였는데요. 한 7세기 정도부터는 이슬람 교도의 침략을 받아서 이슬람화가 됐죠. 그래서 지금의 이란이라는 곳은 이슬람이 두 가지 파가 있잖아요. 하나는 시아가 있고 하나는 수니가 있습니다. 그런데 시아파의 종주국으로서 전체 인구의 약 94%가 시아파죠. 더불어서 이란은 석유도 많습니다. 매장량 기준으로 세계 4위 정도 되고요. 천연가스도 매장량 기준으로 세계 2위 정도 되는 중동에서 굉장히 큰 국가입니다. 인구도 8000만 명이 넘고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군사력도 지금 중동 지역에 있는 국가 중 가장 강력한 국가로 그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나누게 될 이란 얘기는 미국과의 관계와 얽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두 나라의 악연이 언제부터 시작이 된 건가요?
[인터뷰]
악연은 1979년부터 시작됐데요. 1979년 11월달에 이른바 이란의 수도가 테헤란이지 않습니까. 테헤란에 있는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그 테헤란에 있었던 미국 대사들, 미국 외교관들이 1년 넘게 인질로 잡혀 있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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