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 상류 물조절 효과로 수위 낮아져" / YTN

YTN news 201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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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한 다뉴브강의 상류 수문에서 물을 막은 효과로 침몰지점의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 지휘관인 송순근 헝가리 주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은 어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한 지점의 수위가 7.2m로 측정돼 하루 전보다 20㎝가량 낮아졌다"고 전했습니다.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수위 저하는 상류 국가인 슬로바키아에서 수문을 막아 수량을 통제한 효과가 나타난 결과라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슬로바키아는 헝가리 당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상류에서 약 4시간 동안 초당 1천㎥ 유량을 통제하면서 다뉴브강의 수위를 낮추는 데 힘을 보탰다고 헝가리 내무장관이 지난 7일 밝혔습니다.

사고 수습을 지휘하는 헝가리 경찰 대테러본부의 여센스키 난도르 공보실장도 언론 브리핑에서 "유속을 고려할 때 슬로바키아 댐의 방류량 조절의 수위 변화 효과는 8일 밤쯤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수위가 낮아지면 오늘이나 내일로 예상되는 인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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