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노종면 앵커
■ 출연: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기찬 / 한국당 홍보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6월 국회가 결국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만으로 문을 열게 됐습니다. 6월 국회라고 하지만 개회일은 모레 20일입니다. 열려도 문제입니다. 국회 상임위 18곳 가운데 7곳의 위원장을 자유한국당이 맡고 있거나 맡을 예정이어서 추경을 다룰 예산결산특위위원장을 포함해서 한국당 몫이 7명이군요. 국회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또 한국당은 어떻게 대응할지 여야 1:1 미니토론 더정치에서 짚어보겠습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기찬 자유한국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6월 국회 목요일 오후에 열리게 되는 건가요?
[현근택]
목요일에 열리는 건 맞는데 오후가 될지는 아마 오늘 2시에 국회의장이 여야 교섭단체 대표를 불러서 시간을 정확하게 거기서 정해질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법상으로는 72시간, 3일 후에 열리게 되어 있지만 국회 일정이라는 게 반드시 법상으로 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오늘 아마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대표 간 모임에서 시간이 정해지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법에 72시간으로 되어 있는 건 강제규정은 아니라는 말씀이시군요?
[현근택]
이후에 된다는 것이죠.
이후에 열리면 된다? 알겠습니다. 어제 오후에 제출이 됐으니까 빨라야 목요일 오후가 되겠네요. 지금 어떤 활동이 준비되고 있습니까? 국회가 열리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죠?
[현근택]
가장 중요한 건 일단 추경이겠고요. 추경은 아시다시피 일단 각 시정연설을 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각 상임위에서 예비심사를 합니다. 그다음에 예결위에서 결의를 하고 본회의로 넘어가게 되어 있고 그동안 민생법안이 각 상임위마다 걸리는 게 굉장히 많습니다. 그동안 이슈가 됐던 게 소방직 국가직과 같은 건 행안위에서 하게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탄력적 근로제 이건 환노위에서 하게 되겠죠. 이렇게 아마 그동안 한 두 달 반 정도 열리지 않으면서 민생법안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아마 각 상임위에서 열리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아예 안 간다는 겁니까? 아니면 선택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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