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단속 과정에서 미얀마인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이주노동자 단체가 법무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딴저테이 사망 사건 대책위원회'는 어제(17일) 국가인권위원회 조사로 출입국 공무원들의 강압적 단속이 드러났는데도 담당 부처인 법무부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법무부가 관련자를 징계하고 단속 과정에서 과도한 물리력 사용을 자제하라는 인권위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는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생존권을 무시하는 결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딴저테이 씨는 지난해 8월 경기도 김포시의 한 건설현장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7.5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인권위는 지난 2월 법무부에 관련자 징계 등을 권고했지만, 법무부는 법적 절차 등을 이유로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나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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