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경기도 김포에서는 음주 운전 차량이 주차된 차량 6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청주에서는 타이어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후진하던 모닝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하더니 도로 반대편에 주차된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다시 후진한 뒤 또 돌진해 이번에는 교통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습니다.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에서 만취 상태의 40대 남성 A씨가 잇단 사고를 낸 것은 어젯밤 11시 20분 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근처에 있던 차량 6대가 크게 파손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또 옆에 있는 차를 부딪히고, 이런 식으로 사고가 난 거예요.]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거세게 치솟습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삼원맨션 사거리 인근의 한 타이어 가게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2시 10분 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타이어 등 인화성 물질이 많은데다, 주변에 원룸 등이 밀집해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서울 하왕십리동에서는 4층짜리 건물 1층 의류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천7백 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어제 저녁 부산시 장림동의 한 마트에서는 무빙워크에 2살 난 여아 손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9 소방대원들이 무빙워크 바닥을 뜯어낸 뒤 아이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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