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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신축 불가" vs "공사 허가 받아" / YTN

YTN news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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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다연 / 사회부 사건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건축주와 마을 주민들,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내용 취재한 김다연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일단 리포트를 먼저 봤는데 쉽게 해결되기 어렵겠다,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구청은 왜 손을 놓고 있는 겁니까?

[기자]
저도 그게 가장 궁금했는데요. 구청도 지금 상황에서는 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사실상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신축허가를 내준 것도 맞고 또 절차상의 하자도 없었지만 마을 주민들의 민원이 너무 거세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건 중재뿐인 상황입니다.

공사를 잠시 중단하게 한 다음에 민원 회의를 열어서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조정해 주는 건데 이 중단 조치도 사실 강제력은 없는 권고에 그칩니다.

또 차로 길을 막아서는 것도 어찌할 수가 없는 게 그곳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수 있는, 즉 노란 실선과 점선이 그어진 황색 구역이 아니라서 함부로 견인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구청도 사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겁니다.


앞서 리포트에서도 봤지만 굉장히 주민들 한데 모여서 격앙된 모습도 보였는데 실제로 봤을 때 현장 분위기 어땠습니까?

[기자]
회사 차량이 들어서고 촬영기자랑 같이 현장에 가니까 주민들 한 대여섯 명이 몰려와서 어떤 일 때문에 왔냐, 일방적으로 건축주 얘기만 들으러 온 건 아닌지 또 계속 물어보고 서로 앞다퉈서 자신이 얘기하려고 했습니다. 또 신축 허가가 날 수 없는 그린벨트에 어떻게 주택을 짓게 됐냐는 건데. 여기에는 사실 사회 유명인사들이 살고 있어서 그걸 의식해서인지 본인들이 공사를 막는 게 절대 갑질이 아니다, 이런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그리고 건축주는 3층짜리 단독주택을 짓는다고 말하지만 통유리를 산책로 쪽으로 낸 걸 보면 누가 봐도 이건 카페 구조라면서 또 잘 가꿔온 마을에 카페가 들어서면 마을이 훼손될 수도 있다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또 취재진이 왔다고 주민들에게 연락을 돌렸는지 조금 지나니까 마을위원장에 전직 장관까지 공사 현장에 나와서 뭘 취재하러 왔는지 캐묻고 또 언성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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