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가 내년에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체 고등학교로 확대 시행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2020학년도에 전국 51곳의 마이스터고에 고교학점제를 우선 도입하고, 2022년 특성화고와 일반고 일부, 2025년에는 모든 고교에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교학점제는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입니다.

마이스터고의 경우 교육과정 이수 기준이 단위에서 학점으로 전환돼 총 이수학점은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1학점 수업량은 16회로 했습니다.

또 전공학과와 다른 학과 과목·과정을 융합 이수할 수 있게 하고, 산업체와 대학 등 지역사회 학습장을 활용한 학교 밖 학습경험을 학점으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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