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쌀쌀한 출근길, 낮 선선...17호 태풍 북상 / YTN

YTN news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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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절로 몸이 움츠러드는 아침입니다.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13.6도로 어제 아침보다 무려 7도가량 낮고요, 파주는 8.3도까지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쌀쌀합니다.

출근길 카디건 등 겉옷 꼭 챙겨 입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지역도 어제보다 5~7도가량 기온이 낮습니다.

철원 8.7도, 대전 13.2도, 광주 14.4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26도, 부산 25도로 어제보다는 1~4도가량 낮아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표정은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아침까지 영동 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을 태풍이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먼 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가 17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주말인 모레, 강원과 충청 이남을 시작으로 일요일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고요,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며칠째 해안과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서해 중부 먼바다와 제주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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