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가 공식적으로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일단 정부는 디플레이션 우려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소비자물가가 어느 정도나 떨어졌다는 겁니까?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내렸습니다.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은 지난 196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난 8월에도 소비자물가지수가 0.038% 하락해 사실상 마이너스를 나타냈지만, 소수점 한자릿수까지만 따지는 공식 상승률은 0.0% 보합으로 기록됐습니다.
통계청도 물가상승률은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보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번이 최초의 마이너스 물가상승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에 0.8%를 기록한 이후 줄곧 0%대를 기록하다가 이번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물가상승률이 이처럼 장기간 1%를 밑돈 것은 지난 2015년 2월부터 11월까지의 10개월 이후 처음입니다.
통계청은 이번 마이너스 물가가 고교 무상교육 정책과 농산물 가격 기저효과 등의 일시적인 저물가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비부진으로 인한 디플레이션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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