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에서 지하차도를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나 한때 차량이 전면 통제돼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또 전북 임실에서는 승용차가 트랙터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최아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 지하차도 달리던 트럭 화재…차량 정체 ’극심’
지하차도 입구에서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에서 지하차도를 지나던 4.5톤 트럭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강화와 서울 양방향 6개 차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퇴근길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 물류창고에서 불…2억 5천만 원 피해
앞서 어제 오후 5시쯤에는 전북 김제시 황산면에 있는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내부에 있던 물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주변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승용차가 트랙터 들이받아…1명 숨져
어제저녁 7시 반쯤 전북 임실군 오수면에 있는 도로에서 승용차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트랙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랙터 뒤쪽에 서 있던 운전자 78살 유 모 씨가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51살 이 모 씨가 갓길에 있던 유 씨와 트랙터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중앙도서관 지하 1층 수도관 터져…학생 대피
어제 오후 6시 20분쯤에는 숭실대학교 중앙도서관 지하 1층에서 수도관이 터졌습니다.
지하 1층 열람실이 물바다가 되면서 중간고사를 준비하던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YTN 최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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